2023 신소장품展

3.1. - 5.1.

행촌문화재단 행촌미술관은 2023년신소장품 전시를 개최한다. 행촌미술관은 미술관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연구한다. 이번 2023신소장품전은 2022년도 행촌미술관 전시와 창작레지던시를 통해 수집된 작품 중 일부이다. 행촌미술관의 소장품은 행촌미술관의 역사가 되어가는 한 편 향후 행촌미술관의 방향과 새로운 전시를 스스로 만들어 가기도 한다. 행촌미술관에서 매년 수집하는 주요 소장품으로는 우선 세화가 있다. 행촌 김제현 박사님께서는 당대 교류하던 예술가들이 보내온 세화를 연초부터 한 해 동안 곁에 두고 소중하게 간직하셨다. 그 마음을 담아 행촌미술관은 이 시대 작가들과 함께 매년 세화 전시를 열고 행촌미술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백 매화가 피는 봄날 전국의 예술가들과 함께 봄소풍을 열고 예술가의 화첩에 해남의 산과 바다 문화가 어우러진 봄을 담아 전시로 이어지는 화첩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들은 남도 해남의 문화 생태 환경을 기록한 예술작품이자 후일 해남의 문화유산이 될 것이다. 그리고 행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레지던시 ‘이마도작업실’에서 창작된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다. 그 외에도 현대미술을 지향하며 동시대성과 현대성을 가진 국내외 주요 예술가들의 전시를 개최하면서 행촌만의 아카이브를 통해 자료를 구축하고 작품을 수집한다. 행촌문화재단 행촌미술관의 신소장품전시를 통해 예술의 향기와 작품의 의미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행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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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_몽유임하 몽유임하 Acrylic on canvas 60.6x72.7cm 2022

박태준_임하도앞끝섬 삼마지에 담채 32×69cm 2022

박태준 관심(해남고구마) 한지에수묵담채 35×60cm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