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겨울지나 봄 오는 해남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남은 강한 생명력을 품은 땅이다. 그 땅에서 생명을 싹틔운 나무, 꽃 등이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을 더해 생명력 강렬한 피사체가 되었다. 해남의 고요한 새벽 들볔부터 아름다운 매화와 동백, 달마고도까지 ‘그녀와 함께하는 해남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