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그림 그리고 있는 작가 선생님
아름다운 고천암입니다 .

해남윤씨 종가인 녹우당 고산윤선도 박물관

얼쑤~! 남도풍류에 소리가 빠질수가 있나요? 진도아리랑도 배워보고 잠시 소리에 취해봅니다


남도에 왔는데 이정도는 먹어줘야겠죠? 입과 눈이 즐거운 남도한상차림

백련사에서 짐을 풀고 하루의 노곤함을 일담스님의 말씀과 차로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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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백련사 조식을 먹고 달마고도 순례길을 걷기위해 미황사로 떠납니다.
미황사로 가는 길 청자빛이 도는 강진만의 풍광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곳입니다.

미황사에 도착해 산타아고보다 더 오래된 순례길, 달마고도를 걷습니다.
중장비를 쓰지 않고 오로지 순수인력으로만 길을 만들었습니다.
총 완주에는 약 6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각 거점을 통해 코스별로도 걸으실 수 있습니다.
달마고도를 걷다보면 중간중간 흘러내릴듯한 너덜바위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수천년에 걸쳐 바위들이 움직이고 깨지고 흘러서 만들어낸 풍경입니다. 집중해서 바위들을 걷다보니 잡생각이 사라집니다.


틈틈히 드로잉도 하시는 작가선생님들

달마고도를 다녀온 후, 스님과 차담시간을 가지면서 고된 몸을 풀어봅니다.


눈에 담을 것도, 그릴 것도 많은 달마산

해창주조장에 와서 추운몸을 막걸리로 달래요~



대흥사 일지암에서 초의선사가 보았던 풍경들과 초의가 살았던 암자를 화폭에 담습니다.


임하도 (행촌미술관 이마도 레지던시)
일정이 모두 끝나고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투어 중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 참 위로가 된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땅.
맛도, 멋도 풍요로운 땅 남도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