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화가 김순복의 순 진짜 참기름처럼 고소한 그림전시회 

행촌미술관 2017.5.12~5.29

농부화가 김순복은 우리날 땅끝으로 알려진 전남 해남군 현산면에서 농사일을 하는 농부입니다.

 청주아가씨가 겁 없이 사랑하나 믿고 해남으로 시집 와 멋지고 듬직한 남편과 농사지으며 다섯 아이를 키웠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농사 일로 살았습니다.

 농사일에 씩씩하게 동분서주 하는 사이 아이들도 장성해 하나 둘 곁을 떠났습니다.

 코흘리개 아이들이 어느새 대학 졸업하고 결혼도 하고 직장에 다니니 엄마노릇도 잘 했습니다.

 마음에 간직한 '꿈'은 그대로 인데 환갑을 앞 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만하면씩씩하고 야무지게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입버릇처럼 "나는 이 다음에 그림 그리는 할머니가 될꺼야!!"라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며 그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꿈'을 이루기로 마음먹고 시를 쓰고 그림 그리는 할머니로 살고 있습니다.


<농부화가 김순복의 순 진짜 참기름 처럼 고소한 그림 전시회>
행촌문화재단의 2017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는 전라남도의 인문 역사예술 문화유산과 남도의 독특한 자연풍광 그리고 사람을 기반으로 동시대 예술가들에 의해 예술작품으로 또한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예술프로젝트이다. 행촌문화재단 (이사장 김동국)에서는 2015년
부터 전라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이낙연)과 함께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부화가 김순복의 순 진짜 참기름 처럼 고소한 그림 전시회>는
해남우리신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민초대전>의 일환이다.

해남우리신문에서는 숨은 재능을 가진 해남군민을 발굴하여 전시회를 열어주는 <해남군민초대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부화가 김순복은 <해남군민초대전>의 두 번째 초청전시이다.